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 관세도 유예함에 따라 미증시 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3일 오후 7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37%, S&P500 선물은 0.51%, 나스닥 선물은 0.75% 각각 상승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장 마감 직후 4일부터 캐나다 제품에 부과하기로 했던 추가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도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다우는 0.28%, S&P500은 0.76%, 나스닥은 1.20% 각각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 나스닥이 2% 이상 급락하는 등 일제히 급락 출발했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한다고 밝힘에 따라 낙폭을 크게 축소했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장 마감 후 캐나다에 대한 관세도 한 달간 유예한다고 밝히자 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