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사진=NH투자증권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고객에게 일반 목적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증권투자 목적의 환전 업무만 가능했지만 수출입 기업 환전과 유학·여행 목적 환전까지 가능해진 것이다.
환전 서비스는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NH투자증권은 외환 비즈니스 차원을 확대해 개인뿐 아니라 기업 고객들 대상으로 외환 서비스에 대한 영업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오래된 외환시장 경력을 가지고 있는 증권사다. 증권사 중 최초로 서울외환시장에 진입했고 서울외환시장협의회에도 비은행권으로는 최초로 참가한 바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층에 대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기존의 투자 목적 환전만이 아닌 환전과 연계한 다양한 외환 상품과 서비스를 올해 일반 환전 시행에 맞춰 단계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획득한 증권사는 총 4곳이다. 지난해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 올해 1월 삼성증권이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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