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오는 3월부터 CU, GS25 일부 지점을 시작으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소비자가 페이스페이를 경험하는 모습. /사진=비바리퍼블리카
토스는 오는 3월부터 일부 CU, GS25 편의점에서 페이스페이를 처음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2분기 서비스 출시 예정이다. 토스 앱에서 얼굴을 등록한 이용자가 전용 단말기에 얼굴을 인식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페이스페이 정확도는 99.99%로 1초 안에 얼굴 인증이 진행된다. 앱으로 한 번만 얼굴을 등록해도 신용·체크카드, 계좌 중 선택한 수단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보안 체계도 비교적 철저하다. 페이스페이 관련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해 별도 서버에서 관리한다.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 '라이브니스'를 통해 사진·동영상 등 가짜 얼굴도 걸러낸다.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가동해 부정 거래를 탐지 및 조치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빠르고 안전한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페이스페이가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편의점을 시작으로 영화관, 카페 등 제휴처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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