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추모 성명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김새론 생전 모습.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
17일 디시인사이드 '여자 연예인 갤러리'는 이날 성명문을 통해 "김새론이 우리 곁을 떠났다는 비통한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김새론을 사랑하고 응원해 온 팬으로서 그녀의 명복을 빌며 마지막 길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새론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반성하며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과정에서 감당해야 했던 비난과 외면은 인간적 한계를 넘는 것이었다. 그가 저지른 잘못에 비해 지나치게 가혹한 대중의 잣대와 냉대 속에서도 감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회 곳곳에서 훨씬 더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정치인들이 책임을 회피한 채 떳떳하게 살아가고 있는 상황을 마주할 때, 연예인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이중적 현실에 깊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근거 없는 비난·조롱, 악의적인 댓글은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수 있다. 부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모든 사람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는 끝까지 김새론을 기억하며 그가 남긴 소중한 발자취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45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로 발견한 이는 이날 김새론과 만나기로 했던 지인이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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