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도박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사진=뉴스1
2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강남경찰서는 강남 주택가에서 도박판을 개장한 혐의(도박장 개설 등)를 받는 집주인 A씨 등 4명을 도박장 개설 혐의로 입건했다. 참여한 12명 역시 도박장 개설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한 빌라에서 불법 도박장을 열거나 도박에 직접 참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건물 안에 있던 이들을 모두 붙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현금 100만원과 포커 게임에 사용되는 칩이 발견됐다.
이에 일당 중 4명은 "집들이 왔다"며 혐의를 부인하다가 끝내 도박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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