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 최종 선정 기원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대구 군위군
군위군이 지난 19일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 최종 선정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만3000여명의 군민과 30만 출향인을 대표하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군위군의회 의원, 군위군보훈단체협의회, 대구시군부대이전군위군추진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을 올리고 군위군 유치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군위군은 6·25전쟁 당시 효령·고로지구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대구 민·군공항 통합 이전지 선정 과정에서 군사작전 적합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대구 군부대 이전이 완료되면 밀리터리타운, K-2, 공군 8196부대가 삼각 구도를 형성하며 강력한 군사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은 삼국통일의 전초기지이자 낙동강 방어선의 핵심 거점으로서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라며 "군이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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