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자인 국민변호인단에게 탄핵심판을 마치고 직무에 복귀해 나라를 이끌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은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스1(헌법재판소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빨리 직무복귀를 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 측 배의철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을 마친 후 정무에 복귀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자신의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변호인단이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빨리 직무 복귀를 해서 세대 통합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는 메시지를 석동현 변호사에게 전달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국민변호인단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처음 집회를 열고 출범 소식을 알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변호인단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탄핵심판을 마치고 직무에 복귀할 것을 다짐했다. 윤석열 사진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변호인단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 /사진=뉴스1(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제공)
윤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국민변호인단이 모인다는 말씀을 듣고 어른 세대와 기성세대, 청년세대가 함께 세대 통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써달라"라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