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비판 때문?… 트라이아웃 취소했던 '최강야구'"예정대로 진행"

'최강야구' 장시원 PD가 '트라이아웃' 관련 입장을 급선회했다. /사진=장시원 PD 인스타그램

'최강야구' 장시원 PD가 팬들의 비판에 트라이아웃'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25일 장시원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최강 몬스터즈 단장 장시원 PD입니다. 현재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므로 저는 시청자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JTBC 측은 최강야구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했다. 최강야구 측은 "새 시즌 트라이아웃에 지원해 주신 분들께 안내드린다. JTBC는 최강야구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 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취소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에 비판 여론이 들끓었고, 장 PD가 직접 나서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 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양보 없는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일 시즌3 종영 후 시즌4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