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제주 항공 노선이 주 5회로 증편됐다./사진=경남도
이번 증편은 2023년 10월 대한항공의 사천~제주 노선 복항 이후 첫 확대 사례로, 코로나19 이후 지속 증가하는 제주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사천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사천~제주 노선 증편과 함께 사천~김포 노선(진에어, 주 7회)의 증편과 운항시간 조정도 항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또한 도민들의 항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저비용항공사, 소형항공사와도 신규 취항을 적극 논의할 방침이다.
반면 국토교통부의 저비용항공사 특별 안전점검에 따라 진에어가 운항하는 사천~김포 노선은 3월5일부터 25일까지 하루 2편에서 1편으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기존 김포→사천(오전 09시20분, 오후 3시50분), 사천→김포(오전 10시55, 오후 5시25분) 운항편 중 오전편이 일시 중단된다.
표주업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은 "이번 대한항공의 사천~제주 노선 증편은 사천공항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신규 취항과 추가 증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