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어를 자국 공식 언어로 채택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던 모습. /사진=로이터
2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발표한 연방 기관과 연방 기금을 받은 기관들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언어 지원을 제공하도록 한 연방 명령을 폐지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적으로 지정된 언어는 단합되고 응집력 있는 사회의 핵심"이라며 "건국 이래 영어는 우리 국가 언어로 사용됐고 국가의 역사적인 통치 문서는 모두 영어로 작성됐다"며 행정 명령에 서명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영어가 미국의 공식 언어로 선언된 것은 아주 오래전"이라며 "미국은 하나의 공동 언어로 생각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시민에 의해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오직 하나의 공식 언어를 지정하는 일이 미국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어를 공식 언어로 채택하는 것이 ▲소통 효율화 ▲공동 국가 가치 강화 ▲응집력 있고 효율적인 사회 조성 등의 효과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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