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조만간 물가가 상승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난해 5월3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경제클럽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조만간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 인베스트 뉴욕 행사에서 "관세가 인플레이션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있다"며 "아직은 아니지만 하반기에 이러한 효과 중 일부를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재에 대한 관세가 수입 가격에 반영돼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기본적으로 기업이 다른 물건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것에 대한 관세는 점진적으로 통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효과 측면에서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윌리엄스 총재는 관세가 기업의 투자 결정과 소비자의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관세를 예상하는 데이터의 움직임이 있었다며 "이것이 또 다른 큰 불확실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관세가 소비자와 기업의 신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