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가 사업 등으로 인해 5억 빚을 졌다고 털어놨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서울 종로구 뉴스1 사옥에서 포즈를 취한 코미디언 겸 가수 손헌수. /사진=뉴스1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KBS가 낳은 스타노래자랑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한 손헌수는 "저희 집은 엄청 부자였다. 3세 때 망해서 기억이 없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면서 "5학년 때부터 신문을 돌렸고, 고등학교 때까지 인형 눈 붙이기, 한강 오리배 선착장으로 옮기는 일을 하면서 코미디언의 꿈을 키웠다"고 포문을 열었다.
손헌수는 "이후 MBC 공채 11기 개그맨에 합격했고 데뷔하자마자 허무개그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연예정보 프로그램 8주 연속 출연, 광고 70개를 찍었다"고 밝히며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하지만 그는 최근 5억원대의 채무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충격을 선사했다.
그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어져서 영화 연출 3편, 광고 연출 4편, 디스코 앨범 4장, 트로트 앨범 2장을 냈고 그리고 사업을 시작했다"며 사업이 기울어 채무가 생겼음을 고백했다.
손헌수는 "망한 게 독이 아닌 약이 됐다. 그 일로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며 "그때 기적처럼 '6시 내고향' 출연 제안을 받았다. 처음엔 제작진이 '4주만 해보자'고 해서 최선을 다했다. 그랬더니 고정이 됐다. 그리고 현재는 '6시 내고향'을 대표하는 청년 대표으로 전국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손헌수는 "열심히 일을 하고 나면 어르신들이 밥을 차려주시는데 시골 밥상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어르신 덕분에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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