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투자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은 이시바 총리가 지난달 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 후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6일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미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에 대해 "높은 관세가 부과된다면 미국에 대한 투자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2일 오전 12시1분(한국시각 오후 2시1분)부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확정했다.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동맹국들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이에 일본 정부는 미국 정부에 자국은 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이 이르면 오는 9일 미국을 방문해 철강,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 조치에 대해 직접 협의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2일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JETRO)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정책과 관련한 상담 창구를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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