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의 선발출전을 예상했다. 사진은 2024-25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모습. /사진=로이터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오는 7일 네덜란드 알크마르 AFAS스타디온에서 열리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토트넘과 AZ알크마르의 경기 예상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매체는 "도미닉 솔란케가 무릎 부상을 회복하고 7주 만에 복귀한 것은 큰 힘이 될 수 있지만 주말 경기를 위해 아낄 가능성도 있다"며 "만약 솔란케가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면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서야 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던 마티스 텔에 대해선 "최전방에서 부진한 텔은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지매체 등은 선발로 나섰던 텔이 최전방에서 활약할 것을 기대했지만 부진했다. 결국 검증된 톱 자원인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해야 한다는 여론도 커지고 있다.
손흥민은 과거 해리 케인이 부상을 당할 경우 원톱을 맡으며 활약했다. 또 지난 시즌에는 히샬리송이 부진함에 따라 수개월 동안 팀의 원톱으로 활약했다.
매체는 손흥민 원톱을 필두로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는 윌슨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수를 맡고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팀의 허리를 책임질 것을 예상했다. 수비는 제드 스펜스와 케빈 단조,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맡을 것을 예측했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다만 팀의 핵심 미드필더 데얀 쿨루셉스키, 공격수 히샬리송, 수비수 벤 데이비스, 라구 드라구신 등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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