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전경. /사진제공=서구
구는 바우처 사업의 신청 기간은 연말인 12월12일까지지만 바우처 지급 대상 주민이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집중 기간 사업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바우처 지급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다. 신청 가구에는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 상당의 국내산 신선 농산물 구입 바우처가 제공된다.
◇ 남동구, 자전거 단체보험으로 6년간 1541건 피해 보상 지원
인천시 남동구가 구민 안전을 위해 도입한 자전거 단체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 대처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남동구에 따르면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첫해인 2019년 7월 1일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541건, 8억8698만원의 보험료를 지급했다.
남동구는 올해도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남동구 자전거 단체보험'을 가입했다.
남동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사고 발생 시 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범위는 사망 시 1500만원, 등급에 따른 후유장해 1500만원 한도, 4주 이상 진단 시 위로금 20~60만원과 6일 이상 입원의 경우 2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자전거 사고로 형사상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전거 사고 1건당 벌금 2000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1인당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연수구, 구민과 봄맞이 승기천 환경정화
인천시 연수구가 11일 도심 속 생태 하천인 승기천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연수구민,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막교에서 연수교까지 3㎞에 이르는 승기천 구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삼덩굴 같은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했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의 '리스타트 13.65리 플로깅' 행사가 진행됐으며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해 '1사1하천 가꾸기 운동' 참여기업인 라이온코리아 직원들이 함께 했다.
특히 이날 정비활동에 참여한 이재호 구청장은 하상 퇴적물 제거용 차량인 수륙양용차를 직접 운전하며 승기천의 퇴적물과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 강화군,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에 10억 예산 확보
인천시 강화군이 교통약자를 위한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총 10억원의 시비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6월 공사에 착수해 9월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노인보호구역 개선 사업으로 8억1400만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으로 1억9500만원의 인천시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운전자가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제대로 인지하고 속도를 낮추도록 대대적인 개선을 진행한다. 차면 도색, 노면 표시, 표지판 설치, 무인교통 단속장비 설치 등을 추진한다.
또한 노인과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행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들을 보강한다. 무단횡단 방지 중앙분리대, 안전휀스,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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