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 회장이 지난해 11월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일원에서 열린 '서울시립 김병주도서관 착공식'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11일 업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8일 '홈플러스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 증인으로 김병주 MBK 회장 등을 채택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 관련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여야는 이번 증인 명단에 김 회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 5명이 포함했다.
이날 MBK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 MBK 측은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세무조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통상 조사 4국은 특정 문제를 포착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부서인 만큼 업계에서는 국세청이 MBK 투자금 회수 과정의 문제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홈플러스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에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배경에는 MBK의 경영 실패가 있다는 'MBK 책임론'이 나왔다. 정무위는 김 회장 등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사태 관련 배임 행위 여부를 집중 질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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