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비트코인 보유량 미국, 영국에 이어 전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북한이 비트코인 보유량 전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운영하는 바이낸스 뉴스에 따르면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현재 11억4000만달러(약 1조6530억원)에 해당하는 1만3562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9만8109비트코인을 보유한 미국과 6만1245비트코인을 보유한 영국에 이어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전 세계 3위에 해당된다.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난달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를 해킹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추측된다. 북한은 당시 15억달러(약 2조1742억원) 상당 이더리움은 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13일 미국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인용해 북한이 탈취한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지만 현금화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