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미성년자 3명이 훔친 자동차로 전남·전북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 19일 훔친 차량으로 운전을 하고 돌아다닌 A군 등 10대 3명을 특수절도·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A군 등은 지난 17일 오전 4시쯤 전남 여수시 한 주차장에서 SUV를 훔친 뒤 무면허로 전북 남원과 전남 여수·순천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조사결과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돼 있던 차량에 차키가 들어있자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훔친 차량은 렌터카로 차량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렌터카 업체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서 약 12시간 만에 순천 모처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중이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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