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구례는 온갖 꽃들이 피어 봄에 가장 사랑받는 관광지다. 사진은 섬진강 벚꽃길.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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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홍매화가 그림처럼 피는 화엄사. /사진=한국관광공사
먹색의 기와지붕들 사이 만개한 홍매화는 한폭의 동양화를 떠올리게 하는데,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봄마다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고즈넉한 사찰과 알록달록 피어난 봄꽃의 조화로운 모습을 보며 동양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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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치즈랜드━

수선화가 지천에 피어 동화같은 풍경을 연출하는 지리산치즈랜드. /사진=한국관광공사
살랑이는 수선화 사이로 산책로도 마련돼 있어 사랑하는 이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 좋다. 산책하다 보면 노란 수선화 언덕 너머로 반짝이는 옥빛 물결의 구만제 호수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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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벚꽃길━
섬진강 벚꽃길은 매년 드라이브족과 자전거족이 즐겨찾는 봄꽃 명소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시간이 허락한다면 도로 옆으로 이어진 나무 데크 길을 걸으며 선선한 봄바람을 만끽해보자. 흩날리는 벚꽃 속에서 따뜻한 햇볕과 봄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힐링할 수 있다.
지리산치즈랜드에서 섬진강 벚꽃길까지는 자동차로 15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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