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안종선·이상훈 사장을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왼쪽부터 안종선 사장, 이상훈 사장/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두 명의 공동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및 책임 경영, 수익성 향상을 위한 전략적 결정 등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안종선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타이어에서 글로벌 혁신 및 R&D·구매·생산·품질 등 부문을 관장한다. 이상훈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마케팅 및 신차용 타이어 공급 등 글로벌 세일즈 부문을 총괄한다.
안 대표는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의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도해왔다. 2021년 경영총괄 사장 겸 ES(Energy Solution)사업 본부장을 맡았고 2022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프리미엄 'AGM' 배터리 제품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강화와 내실 있는 경영을 실현했다.
이 대표는 마케팅 및 글로벌 세일즈 전략에 특화된 전문가로 2018년부터 한국타이어의 중국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거점 지역에서 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에는 구주 지역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주총에서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총 8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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