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새로운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사진은 김해천문대 모습./사진=김해시
김해시가 문화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김해천문대 모노레일, 와인동굴 콘텐츠 강화, 허왕후 기념공원, 국립김해숲체원 등 주요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한국 조각계 거장 김영원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김해종합운동장 내 지하 2~5층(연면적 5,760㎡) 규모로 80억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2025년 3월 개관 예정이다. 김 작가가 기증한 258점의 조각 작품이 상설 전시되며 기획전시관과 도서관도 운영된다.

김해 첫 모노레일이 가야테마파크 주차장과 김해천문대(453m)를 연결한다. 2023년 말 착공된 이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정식 개통 예정으로 방문객과 교통약자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이 될 전망이다.


낙동강레일파크 내 와인동굴(480m) 중 잔여구간 200m에 45억원을 투입해 미디어 영상 콘텐츠를 접목한 전시공간을 조성한다. 오는 5월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밀양 삼랑진 디지털전망대와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해시는 허왕후 기념공원을 국제적 관광지로 육성한다. 불암동 2만3,000㎡ 부지에 201억원을 투입해 인도식 정원과 허왕후 문화관 등을 조성 중이며 2025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상동면 대감리 금동산 일원(178ha)에 건립 중인 국립김해숲체원은 올해 10월 준공 후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상반기 개원한다. 숲체험 교육시설, 강당, 숙박시설 등을 갖추며, 연간 5만여 명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봉현 소통공보관은 "새로운 문화관광 인프라가 차례로 개장하면 김해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