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병(치주질환) 예방법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5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잇몸병은 치주조직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의미한다. 치주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이다. 치주조직에는 치아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치조골(잇몸뼈), 치아와 잇몸뼈를 연결하는 치주인대, 치아뿌리를 덮고 있는 백악질, 잇몸뼈를 덮고 있는 연조직인 치은으로 구성된다.
잇몸병은 만성 질환이라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잇몸 염증이 연조직에만 국한되면 간단한 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조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거나 곪는 증상, 치아가 시리고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이 손상되면 잇몸이 내려가고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많이 끼어 불편하다. 이 정도 증상을 호소할 때쯤 병원에 내원하면 치료 시기를 놓쳐 치아를 뽑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잇몸병 치료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환자가 스스로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다.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잇몸병의 예방은 물론 치료도 어려울 수 있다. 적절한 기구를 이용해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칫솔은 치태 등의 침착물을 제거하고 치은을 마사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구다. 치실은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치아와 치아 사이 접촉 부위, 치은열구(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를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치간 칫솔이나 치간 브러쉬는 칫솔로 잘 닦이지 않는 치아 사이 큰 공간이나 치아 뿌리 사이 공간을 청결하게 한다.
질병청은 "잇몸에 붙은 치태를 제거하는 칫솔질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며 "치태를 제거하려면 양치질할 때 칫솔을 잇몸에 밀착시킨 후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부터 닦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일단 치석이 생기면 칫솔질만으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우니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고 1년에 1회 이상 치석제거술을 받는 게 좋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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