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일 도가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현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번 특별 점검은 도심지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철도 건설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필요한 조처를 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별 점검에는 철도건설기술자문위원, 구조 및 지반 전문가, 도로 및 안전 분야 전문가, 도민감리단, 경기지하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점검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개 공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반 안정성, 굴착부 안전 확보 여부, 도로 및 인접 건물 침하·균열, 지하수위 및 천단 침하 현상 분석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터널 시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지반 붕락, 지하수 유입, 변위 확대 등의 리스크를 사전에 포착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보완 대책의 필요성도 함께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또 공구별 위험 구간 관리 체계와 비상 상황 시 대응 체계도 면밀히 검토했다.
특별 점검 결과, 계측기 관리 미흡, 주기적인 계측 및 분석 부족, 순찰 강화 필요, 추가 GPR 탐사 필요, 유출수 관리 미흡 등 37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진단, GPR 탐사, 보완 시공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4월 중 신속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의 현장 적용성, 유관기관 간의 협업 시스템도 보완할 계획이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의 철도건설 지하안전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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