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머니S DB
6·3 지방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현역인 김영록 지사가 1위를 고수한 가운데 비슷한 시기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와 최대 10% 차이를 보여 지역민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뉴스1 광주전남본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9일부터 30일까지 전남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남도지사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김 지사는 33%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주철현 국회의원 14%,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11%, 이개호 국회의원 7%,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2%, '그 외 인물' 1%의 순이었다. '없다'는 응답은 17%, 모름/응답거절은 14%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선호도 조사/사진제공=뉴스1

민주당 후보 중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김영록 지사는 34%를 기록했다. 신정훈 행안위원장과 주철현 의원이 각각 15%로 10%를 넘어섰고, 이개호 의원 9%, '그 외 인물' 1%로 집계됐다. '없다' 16%, 모름/응답거절 9%다.
현역인 김영록 지사의 직무수행 평가와 관련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3%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24%, 어느 쪽도 아니다 3%, 모름/응답거절 10%다.


전남도민들이 지지하는 정당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76%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4%, 진보당 2%, 개혁신당 0.5%, 기본소득당 0.4%, 사회민주당 0.1%였다. 없다는 11%, 모름/응답거절은 2%다.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으며 2025년 1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5.8%다.
전남도지사 후보 선호도 /사진제공=뉴시스
비슷한 시기에 뉴시스 등 지역언론이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김 지사기 20% 후보대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들 언론이 조사한 1차 여론조사보다 지사 후보 선호도가 8%나 후퇴한 수치다.
전남지사 선호도는 민주당 김영록 현 전남지사 24%, 같은 당 신정훈 의원과 주철현 의원이 나란히 14%를 기록했고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8%), 민주당 이개호 의원(6%), 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2%)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안심번호(100%)를 활용해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1만678명(광주 5871·전남 4807)과 통화를 시도해 1600명(광주 800·전남 800)이 응답을 마쳤다. 응답률은 광주 13.6%, 전남 16.6%이다. 표본오차는 광주·전남 모두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위 각각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