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산 일원에 불이 나 산림 당국에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산청군 삼장면 덕산사 인근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산불 진화 작업 중인 모습. 해당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뉴스1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산 일원에 화재가 발생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6분쯤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산 일원에 불이 났다. 이에 산림 당국은 헬기 11대와 차량 31대, 인력 9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3.9m의 북동풍이 불고 있다.

해당 화재 사고로 당시 현장에 있던 70대 남성이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동군은 산불 확산에 따라 회신·양지마을 등 인근 주민에게 옥천관으로 대피를 안내했다.


당국은 예초기 작업 중 불이 붙어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