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4년 도유재산 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에서 각 시군에 위임한 도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무단점유 해소 면적(30점), 변상금 부과 및 징수 실적(30점) , 대부 실적 및 시군종합평가점수(40점) 등의 합계점수로 최종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시는 도유재산 952필지에 대해 무단 점유유형·점유기간 등을 고려한 전략적인 무단점유 해소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용도별 재산관리관을 지정해 무단점유자에게는 변상금 부과 및 원상복구, 대부 계약 등의 조치를 통해 도유재산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시는 무단점유 해소 160필지, 미관리 재산 정리 198필지 등의 실적을 거뒀으며, 변상금 부과 및 징수 성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남양주시립박물관, '이복연 초상화' 특별전 개막

남양주시립박물관이 오는 8월 31일까지 '이복연 초상화' 특별전을 연다.

시는 지난 4일 '초상화로 살펴보는 남양주 명가: 99번째 삼도수군통제사 이복연'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장 성행하고 발달했던 조선시대 초상화를 주제로, 초상화의 종류와 남양주 명문가의 현존 초상, 그리고 2017년 전주이씨 경명군파(조선 9대왕 성종의 아들) 통제사공 종손과 종중으로부터 기증받은 '이복연 초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유물 기증자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가야금을 중심으로 한 '우리소리' 축하 공연을 감상한 뒤 전시장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