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사진은 지난해4월9일 덴마크 코펜하겐 소재 벛꽃나무 거리에서 남녀가 미소를 머금고 서로를 바라고 있다. /사진=로이터
핑크빛 향기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전세계는 지금 벚꽃놀이 열풍이다.
벚꽃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전국 벚꽃 축제 연례 연 축제에서 한 여성이 드레스를 입고 걷는 모습. /사진=로이터
최근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덴마크 등 세계 각지에서 봄을 상징하는 벚꽃이 개화돼 눈길을 끌고 있다.
벚꽃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사진은 지난해 4월9일 덴마크 코펜하겐 소재 벚꽃나무 거리에서 한 노인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세계 각지 취재진이 벚꽃아래 휴식을 취하거나 꽃놀이를 즐기러 온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사람들은 저마다 각양각색의 표정으로 벚꽃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으며 봄을 즐기고 있다.
벚꽃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사진은 지난해 4월9일 덴마크 코펜하겐 소재 벚꽃나무 거리에서 벛꽃이 개화한 모습. /사진=로이터
벚꽃은 장미과 벚나무속 벚나무아속 벚나무절 식물의 꽃으로 봄에 화창하게 피며 꽃잎 색깔은 분홍색 또는 하얀색이다. 대표적인 꽃말은 아름다운 정신(영혼), 정신적 사랑, 삶의 아름다움이다. 이밖에 절세미인, 삶의 덧없음과 아름다움, 순결, 뛰어난 아름다움, 정신미, 교양, 부, 번영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벚꽃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사진은 지난 7일 광주 북구 운암동 중외공원에 상춘객들이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국내에서 피는 벚꽃은 주로 왕벚나무 품종의 꽃으로 3월말에서 4월초에 개화한다. 그래서 이맘때가 되면 거리를 화려하게 물들여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거리를 거닐며 꽃놀이를 즐긴다. 대표적인 벚꽃축제로는 창원 진해군항제와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가 있다.
벚꽃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사진은 지난해 4월9일 일본 후지카와구치코 가와구치코 호수에서 후지산을 배경으로 한 벚꽃 나무 모습. /사진=로이터
벚꽃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나라는 일본이다. 일본에서 벚꽃은 관습상 국화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 경찰과 자위대 휘장 및 계급장에도 벚꽃이 사용된다.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일본 문화에서도 자주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