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2024년 매출 2420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이디야커피 매장 외부 전경. /사진=장동규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저가 커피 공습, 커피 원두 가격 상승 속에서 이뤄낸 성과다.
이디야커피는 14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2024년 매출 2420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7% 증가하며 내실을 챙겼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지난해 34억원보다 32.5% 늘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저가 커피 공습 등 커피 프랜차이즈 경쟁이 심화하자 점포 효율화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