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커가 이탈리아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의 대표 와이너리 '라몰레 디 라몰레'(Lamole di Lamole)의 산지오베제( 이탈리아 토착 적포도 품종) 와인 3종을 신규 출시한다. 왼쪽부터 두엘라메, 마지올로, 라레알레. /사진=인터리커
인터리커가 이탈리아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의 대표 와이너리 '라몰레 디 라몰레'(Lamole di Lamole)의 산지오베제( 이탈리아 토착 적포도 품종) 와인 3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에서 첫선을 보이는 와인은 산지오베제의 특징이 가득 묻어나오는 DOCG등급의 '두엘라메'(Duelame)와 리제르바 DOCG 등급의 '라레알레'(LaReale), 그리고 유일하게 블렌딩된 DOCG등급의 '마지올로'(Maggiolo) 3종이다. 모두 와인헌터 어워드, 와인플레져 등에서 메달을 수상한 고품질 와인이다.
라몰레 디 라몰레 와이너리는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의 북쪽, 그레베 (Greve)의 라몰레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라몰레 지역은 끼안티 클라시코 내에서 가장 작은 규모이자 가장 높은 고도에 있는 곳이다. 소규모 지역에서 소량 생산될 뿐만 아니라, 기후 온난화 영향에서 벗어난 곳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두엘라메는 해발 420m부터 655m까지 다양한 고도에서 자란 산지오베제 100%로 만들어졌다. 붉은 베리류의 상큼한 과일향과 꽃 향이 매력적인 이 와인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끼안티 클라시코를 경험할 수 있다. 토마토 베이스의 전통적인 토스카나 요리나 치즈 플래터와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마지올로는 산지오베제 90%에 메를로와 까베르네 쇼비뇽이 10% 블렌딩돼 가장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한다. 블랙베리, 블루베리와 같은 검붉은 과일 향에 은은한 초콜릿과 스파이스 향이 조화를 이루며, 향신료가 가미된 요리나 아시아 및 남미 스타일의 요리와도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라레알레는 최소 2년의 숙성을 거쳐 더욱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산지오베제 100%로 만들어졌으며, 잘 익은 붉은 과일과 보랏빛 꽃 향, 발사믹과 허브의 은은한 뉘앙스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크, 숙성 치즈, 트러플 요리와 페어링하면 좋다.
라몰레 디 라몰레의 와인 3종은 인터리커 자사몰, 리커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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