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트리움 전경.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발레, 클래식, 브런치 콘서트, 연극 등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수원SK아트리움에서 선보인다.
5월의 문을 여는 작품은 '발레 트리플 빌(Ballet Triple Bill)'이다. 클래식 갈라, 모던발레, 동화발레의 3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돈키호테 ▲탈리스만 ▲백조의 호수 ▲몬드리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작품을 통해 발레의 깊이 있는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를 선보일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는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수원SK아트리움의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안무와 연출로 구성된 이 작품은 5월 10일 오후 4시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클래식 스타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획제작공연인 수원SK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 '스트리밍 온 스테이지'도 무대에 오른다. 5월 16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이번 공연 이후 6월, 9월, 10월 세 차례 이어져 요룰레히, 첼로댁, 지민도로시 등과 함께할 예정이다.

수원SK아트리움의 특별한 브런치 콘서트 시리즈 '살롱 드 아트리움'의 세 번째 무대도 5월에 찾아온다. 19세기 프랑스 화가 제임스 티소의 작품을 주제로 진행되며,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한층 풍성한 예술적 감흥을 느껴볼 수 있다. 5월 28일 오전 11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다. 마지막 작품은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이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박철민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5월 31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수원시미디어센터, 미디어 활용 제작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이번 달 '2025년 미디어 콘텐츠 영상 촬영 제작지원'과 'AI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미디어 콘텐츠 영상 촬영 제작지원'사업은 지역 예술의 가치를 조명하고 예술인들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창작 과정, 작품관 등 자유로운 주제를 다룬 인터뷰 영상 제작을 지원하여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담을 계획이다.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팀으로, 2분 이상의 영상 3편 이상을 제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심사에 따라 1팀당 3편 내외로 영상 제작을 지원하며, 편당 5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