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공유클럽 홍보배너/사진=완주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올해도 재능공유클럽 '모두다클래스' 사업을 오는 2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두다클래스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재능을 살린 클래스를 개설해 참여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재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유할 수 있는 재능은 공예·음식·그림·화훼·일상생활 등 문화생활과 관련된 것이 가능하다.

클래스 개설 신청부터 참여자 모집·결과보고는 '완주문화공유365'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클래스 개설 신청 후 승인 과정을 거친 개설자에게는 클래스 내에서 소모할 수 있는 소모품에 한해 1인 3만원씩 최대 20만원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해당 클래스에 참여하고 싶은 참여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 신청하면 된다.


모두다클래스의 활동 반경을 넓혀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문화 접근성이 낮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등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모두다클래스'도 계획 중이다.

사업 종료 시점에는 모두다클래스 참여자들과 관계자가 함께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결과공유회'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모두다클래스 사업은 2019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총 1633회의 클래스가 개설됐고 8000여 명 이상의 주민이 함께하며 지역 내 대표 재능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조준모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센터장은 "모두다클래스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삶을 이야기하고 연결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의 틀"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