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오른쪽)이 14일 대외협력실에서 방신실 선수(왼쪽)에게 평택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 홍보대사인 프로골퍼 방신실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방신실 선수는 지난 20일 경남 김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인 마다솜 선수를 단 1타 차로 따돌리고 감격스러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은 방신실 선수가 2022년 KLPGA 입회 후 2023년에 두 번의 우승을 기록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거둔 값진 결실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쉽게도 2위만 3차례 기록하며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어 이번 우승의 의미가 더욱 깊다.

대회 직후 정장선 평택시장은 "방신실 선수의 통산 3번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평택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 1주일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어 많은 시민이 기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목표했던 성적을 올해 거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 선수의 활약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 출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방신실 선수는 지난 14일 평택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