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선수는 지난 20일 경남 김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인 마다솜 선수를 단 1타 차로 따돌리고 감격스러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은 방신실 선수가 2022년 KLPGA 입회 후 2023년에 두 번의 우승을 기록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거둔 값진 결실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쉽게도 2위만 3차례 기록하며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어 이번 우승의 의미가 더욱 깊다.
대회 직후 정장선 평택시장은 "방신실 선수의 통산 3번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평택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 1주일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어 많은 시민이 기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목표했던 성적을 올해 거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 선수의 활약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 출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방신실 선수는 지난 14일 평택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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