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영이 '넷플릭스 아들설'에 휩싸였다. 사진은 배우 이준영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영범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배우 이준영이 '넷플릭스 아들설'에 휩싸였다. 매달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하면서다.
지난 18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약한영웅 Class2' 공개를 앞두고 배우 박지훈, 이준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MC 유병재는 "지난 에피소드에 배우 박해수가 나왔다. 박해수는 '넷플릭스 공무원' 타이틀을 달고 왔길래 내가 '5급 공무원은 되겠다'고 말했다"며 "이준영도 많더라"라고 언급했다. 이때 자막에는 '오늘은 아들이 왔네?'라는 설명과 함께 이준영의 별명 중 하나인 '넷플릭스 아들'이 덧붙여졌다. 이에 이준영은 "감사하게 넷플릭스랑 뭔가 인연이 돼 많이 찍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병재는 "올해는 거의 달마다 하나씩 나올 정도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이준영 또한 "나도 놀랍다. 작년에 어떻게 살았나 싶다"고 공감했다.

이준영은 넷플릭스 '멜로무비'를 시작으로 '마스크걸', '폭싹 속았수다' 등에 출연했다.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준영은 오는 25일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엔 금성제로 변신한다. 금성제는 나백진(배나라)와 가장 가까워 보이는 인물로 연합에 소속된 각 학교의 일진들을 관리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