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1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수요일(23일) 우리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일할 것"이라며 "가능한 한 건설적으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영국, 프랑스, 미국 대표단이 런던에서 2차 회동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각국 대표단과의 논의 목표에 대해 "무조건적 휴전과 그 이후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평화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움을 주는 모든 파트너 국가에 감사한다"라며 "무조건 휴전은 평화를 위한 첫걸음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부활절 기간 30시간 휴전을 일방 선언했다. 기간 종료 후 연장은 하지 않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영국, 독일 대표단은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전쟁 종식 해결책 도출을 위해 1차 회동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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