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22일 반(反)성매매 교육공간인 '성평등 파주'개소식에 참가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가 지난 22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한 업소 건물을 매입 후 새롭게 단장해 '성평등 파주'라는 이름을 내건 반(反)성매매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개소식은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주요 사회단체장 및 시민 100여 명의 축하와 격려 속에 성황을 이루었다.


이곳은 향후 ▲각종 예술 작품 전시 ▲반성매매 물품 전시 ▲시민 대상 반성매매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법흥1리 마을안길 정비사업 내달 착수

파주시가 오는 5월부터 탄현면 법흥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법흥1리 마을안길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인 법흥1리 마을안길은 도로 폭이 협소한 데다 별도의 보도 없이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는 '보차혼용도로'로 운용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마을안길을 전면 정비함으로써 보행자 안전 확보와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마을의 주요 진입로 약 1km구간에 대해 재포장을 실시하고 보행공간 확보가 가능한 일부 구간은 보도 설치를 통해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명확히 분리하여 보다 안전한 마을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망자 30% 감소 목표 '2025년 파주시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

파주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2025년 파주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를 목표로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교통안전 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 ▲교통안전 인프라 및 시설 확충 ▲교통안전 협업체계 구축 ▲시민참여 캠페인 및 교육에 대한 각 유관기관·단체별 역할 및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번 종합대책의 당면한 목표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 감축'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