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지용 전 소속팀인 부천FC1955는 이날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향년 37세에 사망한 강지용을 추모했다. 부천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 팀에 활약하며 주장으로 헌신했던 강지용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강원FC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지용 선수를 추모합니다"며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K리그1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던 강지용은 부천과 강원,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고 2022년 현역에서 물러났다. 강지용은 K리그1 통산 34경기 1골, K리그2 102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강지용은 지난 2월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고인의 지인 전 축구선수 구본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지용이 지난 22일 사망했다고 알렸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6시30분에 진행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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