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거리에서 20대 커플이 과한 애정행각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진은 20대 여성이 길거리 의자에서 발로 남친의 귀를 만지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거리에서 젊은 커플이 과한 스킨십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21일 인천 한 식당에서 뼈다귀해장국을 먹다 충격적인 장면을 포착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이날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식사하던 중 가게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커플은 가게 앞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이때 여성이 남자친구의 얼굴을 과하게 쓰다듬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남자친구의 얼굴과 귀를 만지는 건 여성의 손이 아닌 발이었다. 이같은 애정행각은 5분 넘게 이어졌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밖으로 나가기 전에 밥 먹을 때부터 남성이 계속 울고 있었다. 그러더니 나가서는 저런 행동을 했다"며 "사연이 있는 건지 술에 취한 건지 정확히 모르지만 길가에 지나가던 사람도 많았는데 그런 행동이 이어졌다. 보기 안 좋았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생각이 비정상인 애들이 많냐" "더러워 죽겠다" "살다 살다 저런 모습은 처음" "남자 부모님 억장 무너진다" "서로 좋으면 뭐라 할 순 없지만 공공장소에서 저건 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