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감대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이 사업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년에게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24시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AI와의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맞춤형 온·오프라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연계하여 사회 복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기반 사회 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화성시와 공동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플랫폼은 마음 공감 AI 캐릭터 8종을 개발하여 24시간 공감 대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살·자해 위험군 탐지 및 위기 대응 서비스(1388)와도 긴밀하게 연계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에서 운영하는 대면 상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여 고립 위기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 참여를 유도한다.
수원시는 이번 적극행정으로 시 우수사례 4건과 협업기관 우수사례 2건을 각각 선정했다. 우수상은 노상 장애인콜택시 승강장 설치 사례인 '오랜 장애인 이동권 훼손 문제, 법도 없고 담당 부서도 없고 적극행정으로 풀었다!'를 뽑았다.
장려상은 '황구지천 하수처리장의 변신, 예산 절감으로 공존의 공간 재탄생', 노력상은 '중재를 통한 기관 분쟁 해결로 광교 개발이익금 확보'를 각각 선정했다.
협업 기관은 수원문화재단의 '지역 기업과 연계해 지역 예술인을 위한 부족한 전시 공간 확보'가 최우수, 수원도시공사의 '마케팅 전담반 운영으로 수익 증대'가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지역 예술인을 위한 부족한 전시 공간 확보' 사례는 수원문화재단이 스타필드 수원과의 협의를 통해 단순 이동 공간을 작은 미술관으로 재창조하여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전시 공간을 제공한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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