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김동연·김경수 후보 3인의 합동연설회를 진행하고 사흘간의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포함) 투표를 마무리한다.
앞서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순회경선에서는 이재명 경선 후보가 각각 88.15%, 90.81%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누적 득표율 기준 김동연 후보는 5.27%, 김경수 후보는 5.17%에 그쳤다.
호남권 경선에서도 이 후보의 독주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에 실망한 지역 민심과 '어대명'(어차피 대통령 부호는 이재명) 분위기가 맞물려 투표율이 낮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경기 킨텍스 전시관에서 마지막 순회경선인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함께 경선 비중 50%를 차지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대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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