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이강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사진=김선웅
이강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 리그1 무패 우승이 무산됐다.

PSG는 2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1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니스에 1-3으로 완패했다.


앞서 24승 6무로 정규리그 무패를 달리던 PSG는 31번째 경기에서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PSG는 잔여 4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였다.

하지만 리그1 역사상 첫 무패 우승에 도전했던 PSG는 4위(승점 54) 니스에 덜미를 잡혔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고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PSG는 전반 31분 모르강 상송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8분 파비안 루이스의 동점골로 따라 잡았다. 하지만 후반 1분 만에 다시 상송에게 실점한 뒤 후반 25분 유수프 은다이시미예에게 추가 실점하며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