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캐나다 총선에서 자유당의 승리가 확정됐다. 다만 과반 의석 확보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지난달 저스틴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를 대신해 총리직에 오른 카니 총리는 영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경제 전문가다. 그는 미국과의 무역 전쟁 국면에서 자신의 국제 금융 위기 대응 경험이 캐나다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해 유권자 지지를 얻었다. 카니 총리는 특히 이번 총선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대응에 있어 강경한 입장을 취해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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