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맹승지가 돌연 결혼설에 휩싸였다. 사진은 4일 개그우먼 맹승지가 게시한 화보 촬영 장면. /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캡처
비키니로 완벽한 몸매를 뽐낸 개그우먼 맹승지가 돌연 결혼설에 휩싸였다.

맹승지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메시지(DM)를 공개했다. 한 누리꾼은 '많은 여러분들의 축복과 사랑으로 우리 결혼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신부 이름에 맹승지를 적었다. 해당 누리꾼은 축의금을 받을 계좌까지 공유하며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이와 같은 내용을 확인한 맹승지는 "누구세요. 결혼 축하해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그우먼 맹승지가 자신과 결혼을 주장한 누리꾼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진은 4일 맹승지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누리꾼의 메시지. /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캡처
맹승지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완벽한 몸매가 담긴 사진과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맹승지는 "다이어트 안하고 그냥 찍었는데 지방이들 많이 귀엽네"라며 "오늘부터 다이어트해야지"라고 강조했다. 게시한 사진과 영상 속 맹승지는 비키니를 입고 화보를 촬영을 진행 중이었다.

1986년생으로 38세인 맹승지는 2013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은 맹승지는 '섹션TV 연예통신' '코미디에 빠지다'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등에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