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모터스와 대구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전진우가 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은 2025시즌 전북 현대모터스에서 활약 중인 전진우(왼쪽)와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이 기쁨을 나누는 모습. /사진=뉴스1
전북 현대모터스 전진우가 K리그1 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K리그1은 22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MVP로 전진우를 선정했다. 소속팀 전북도 9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전진우는 지난 20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대구FC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한 전진우는 5골을 기록했다.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팀은 전북이 수상했다. 전북은 MVP 전진우와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콤파뇨의 활약 덕분에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전북은 4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9일 FC안양과 수원FC의 경기가 선정됐다. 안양은 야고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38분 싸박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안양은 후반 3분 모따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고 후반 37분 마테우스가 쐐기골을 터트려 3-1로 승리했다.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선수는 ▲공격수 모따(안양) 주민규(대전 하나시티즌) 전진우(전북) ▲미드필터 마테우스(안양) 박태준(광주FC) 김강국(강원FC) 남태희(제주SK FC) ▲수비수 강투지(강원) 하창래(대전) 임채민(제주) ▲골키퍼 김동준이 선정됐다.


K리그1 득점 선두 주민규는 올 시즌 5번째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밖에도 전진우(4회), 하창래(3회) 모따(2회) 등도 2회 이상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