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이번주 후반 스위스에서 중국 고위 경제 당국자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경제 안보는 국가 안보"라며 "미국의 이익을 더 잘 반영하는 방향으로 국제 경제 시스템의 균형을 재조정해 나가는 데 있어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리어 대표는 "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우리 교역 관계 균형을 다시 맞춰 상호주의를 달성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방하며 미국 경제와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운트파트 일부를 만나 생산적인 회의를 하고 제네바에서 다양한 다자 현안과 관련한 미국의 이익을 진전시키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는 팀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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