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이 시장은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프로야구 대전 한화이글스와 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이 나란히 리그 1위로 올라섰다"며 "대전시가 한화이글스와 협업한 '꿈돌이 콜라보 굿즈'도 이번 달 출시했는데 기분 좋은 소식이 연이어 들리는 5월"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꿈돌이 한화 콜라보 굿즈는 하루 종일 줄을 서도 구매가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라며 "이러한 상승 시기에 대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전시는 '꿈돌이 세계화'를 위한 기반 조성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해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라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꿈돌이 부모님을 더한 꿈씨 패밀리 굿즈 확장판까지 준비 중이다. 또한 호텔 인터시티와 협업해 꿈돌이 패밀리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인 '꿈씨호텔'을 조성한 데 이어 동구 감성 숙소인 스테이소제 등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꿈돌이 택시를 타고 대전 빵집과 맛집, 각종 축제를 즐기고 꿈씨호텔에서 하룻밤 묵어가는 코스도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 동향 통계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혼인율 역시 1위로 올라서며 '잼잼 도시', '젊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수도, 혁신 기술을 쏟아내는 도시, 삶의 질이 높은 도시인 대전시는 사실상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도시임에도 저평가돼 온 측면이 강했다"며 "이제라도 자원을 제대로 활용해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