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포복합체육센터 운동 기구를 시연해 보고 있는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7일 지역에서 가장 많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망포복합체육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망포공원 일원에 건립한 망포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 372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사업비 276억원을 투입했다.


망포복합체육센터는 테니스, 수영 등 총 11개 종목 체육활동을 할 수 복합체육시설이다. 가상스포츠 '하도(HADO) 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지하층에는 거리 25m 9레인의 수영장을 비롯해 108면의 주차장을 갖췄다. 지상층에는 7면의 탁구장, GX(단체 운동)룸, 피트니스센터, 다목적실, 3면의 실내테니스장, 다목적 체육관을 꾸몄다. 야외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조성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염태영(수원시무)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망포복합체육센터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이라며 "망포 주민의 체육문화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