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호남지역 해운업 특화 연안여객선 부원선원 양성과정에 참여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는 8일부터 12일까지 한국해운조합 서남권역본부와 연안 해운 일대에서 '호남지역 해운업 특화 연안여객선 부원 선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호남 지역(광주, 제주, 목포, 군산)에서 연안여객선 부원 선원 직무 설명회를 거친 후 기초 직무 교육과 심화 교육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운업 분야로의 성공적인 직무 전환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차도선 승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실제 직무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1:1 맞춤형 취업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운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간담회를 개최해 교육 수료생과 기업 간의 맞춤형 취업 연계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김인수 광주중장년내일센터 소장은 "현재 선원 고령화로 인해 해운업계의 신규 인력 유입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해운업계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