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8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에서 "지난 7일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기로 대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비례)은 이날 신뢰 회복 프로세스를 위한 세 가지 노력 사항을 물었다.
유 대표는 "SK텔레콤은 지금까지 유심교체서비스, FDS 등 고객 보호에 집중해왔다"며 "고객신뢰회복위원회에서 고객 목소리를 듣고 보호를 어떻게 할지 등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고객신뢰회복위원회에서 해지 위약금 문제를 처리할 전망이다. 유 대표는 '위약금 문제를 (고객신뢰회복위원회에서) 다룰 거냐'는 질의에 "위약금 문제를 포함해 전체적 고객 신뢰회복 방안을 다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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