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이하 현지시각)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오른쪽)과 시 주석이 8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만나 악수를 했다. 시 주석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한 러시아 승전 80주년 기념식에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다.


시 주석은 지난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한 후 "내 오랜 친구인 푸틴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또다시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두 정상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에 체결된 '제한 없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체화하기 위한 여러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