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더샵포레나 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포스코이앤씨와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 '고양 더샵포레나'가 9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더.

'고양 더샵포레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26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39~74㎡ 6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52가구 ▲46㎡ 108가구 ▲59㎡A 389가구 ▲59㎡B 86가구 ▲74㎡B 1가구로 최근 젊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59㎡ 타입이 전체 일반분양의 약 75%를 차지한다.

'고양 더샵포레나'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뛰어나며, 수납 기능이 강화된 특화 설계가 돋보인다. 일부 세대에는 3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맞통풍이 가능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등 공간 구성도 각 타입별 특성에 맞춰 설계됐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풍부한 녹지 환경도 강점이다. 피트니스, 실내스크린골프장, 사우나 등 스포츠 시설이 마련돼 있고, 프라이빗 스터디, 북카페, 키즈룸 등 가족 중심의 에듀 커뮤니티가 조성되며 코인 세탁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편의시설도 계획돼 있다. 여기에 산수정원, 물놀이터, 캐스케이드, 초화가든 등의 다양한 단지 내 조경도 계획돼 있다.


특히 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먼저 단지 인근의 대곡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되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됐다.

여기에 더해 교외선의 수혜도 받고 있다. 올해 1월 재개통된 교외선의 원릉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곡역(GTX-A, 경의중앙선, 수도권지하철 3호선, 서해선)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고양은평선의 고양시청역(예정)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철도 교통 호재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

'고양 더샵포레나'는 원당초를 품고 있는 일명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이고, 성사중·성사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이 분양 관계자는 "'고양 더샵포레나'는 희소성 높은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져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큰 단지"라며 "고양시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각종 교통망 확충사업의 최대 수혜처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어 견본주택에 많은 수요자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 더샵포레나'의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